수은 공격 96% 국외서 발생…최근 금융권 AI 해킹과 직접 연관 없어
이미지 확대보기7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이 두 기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5일까지 수출입은행이 탐지한 해킹 시도는 283건이다. 지난해 36건을 크게 웃돌고, 2021~2025년 합계인 197건도 넘어섰다.
유형별로는 유해 IP 주소 접속 등이 230건으로 전체의 81.3%를 차지했다. 지난해 19건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웹 접근 시도는 같은 기간 17건에서 53건으로 증가했다.
공격 발신지는 국외가 272건으로 96.1%에 달했다. 미국이 1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싱가포르 56건, 중국 18건, 네덜란드 12건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수출입은행은 최근 6년간 개인·신용정보 유출을 포함한 해킹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은에서는 과거 실제 피해도 발생했다. 2023년 12월 디도스 공격으로 홈페이지 접속이 간헐적으로 지연됐고, 올해 5~6월에는 온라인 연수 개인정보 처리 수탁업체가 이용하는 시스템에 외부 침입이 발생해 직원 186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지난달부터 이달 2일까지는 침입 성공이나 서비스 장애, 정보 유출 등의 피해가 없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두 기관의 해킹 시도는 최근 금융권에서 발생한 AI 에이전트 해킹 사고와는 직접 관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중앙은행과 국책은행의 보안 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사이버 공격이 국민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
















![[김대호 인물] 캐시우드의 무서운 베팅 "테슬라+스페이스X"](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70&h=173&m=1&simg=2026102109195202172906806b77b1752093689.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