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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전국 72개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지원…하반기 인기 기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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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전국 72개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지원…하반기 인기 기관 공개

'KB 무료관람 프로젝트', 지역곳곳 문화와 사람을 잇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
사진=KB금융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전국 72개 박물관·미술관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무료관람 프로젝트의 올해 하반기 인기 기관을 공개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지난 11일 ‘KB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전국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프로젝트’의 ‘2026년도 하반기 인기 박물관·미술관’을 발표했다.

‘KB 무료관람 프로젝트’는 KB금융과 한국박물관협회가 지난해 9월 시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9월까지 약 12만3천여 명의 관람객이 전국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을 찾아 각 지역의 역사와 예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경험했다.

KB금융은 올해 7월부터 지원 대상을 사립 박물관·미술관까지 확대했다.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국민지갑’에서 무료관람 쿠폰을 발급받으면 전국 72개 박물관·미술관의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인기 박물관·미술관은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의 이용 현황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올 하반기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곳은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자리한 '한국민화뮤지엄'이었다. 조선시대 민화부터 현대 민화까지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민화 그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위는 경기 용인시 ‘한국등잔박물관’이 차지했다. 등잔과 촛대 등 전통 조명기구를 통해 옛 생활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3위는 대구 수성구 ‘박물관 휴르’였다. 부엉이를 주제로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예술 작품과 공예품을 전시하고 도자·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여름방학이 포함된 8월에는 한국민화뮤지엄과 함께 ‘목포자연사박물관’에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다. 목포자연사박물관은 공룡 화석과 광물, 동식물 표본 등 자연사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하반기 신규 참여 기관 가운데서는 경기 여주시 ‘목아박물관’이 3위에 올랐다. 목아박물관은 국가무형유산 목조각장 박찬수 선생의 작품과 전통 목공예·불교미술 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신규 참여 기관 4위는 경기 김포시 ‘덕포진교육박물관’, 5위는 경기 파주시 ‘한향림옹기박물관’이 각각 차지했다.

신규 참여 미술관 중에서는 경기 남양주시 ‘서호미술관’과 경기 파주시 ‘아트린뮤지엄’의 이용이 많았다.

체험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경산시립박물관’과 ‘산청박물관’이 높은 이용 실적을 기록했다. 산청박물관은 산청 출신 독립운동가 곽종석 선생과 파리장서의 의미를 소개하는 ‘1919 파리로 가는 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좋은 문화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을 때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한다”면서 “'KB 무료관람 프로젝트'가 더 많은 국민이 지역 곳곳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찾고, 그 안에 담긴 역사와 예술,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KB금융은 앞으로도 문화가 사람을 잇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