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우리콘에 대학(원)생 40개 팀·109명 참가…인터넷·WON뱅킹 대상 실전 ‘버그 바운티’
이미지 확대보기우리은행과 금융보안원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의해킹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금융보안 분야의 우수 인재를 발굴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금융보안원과 공동으로 '제6회 모의해킹 경진대회(WooriCON·우리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을 비롯해 외부 심사위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우리콘'은 우리은행이 2021년 은행권 최초로 시작한 모의해킹 경진대회로, 금융보안 분야의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진행됐으며, 대학생과 대학원생 40개 팀, 총 109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우리WON뱅킹'을 대상으로 보안 취약점과 해킹 위험 요소를 찾아내는 버그 바운티(Bug Bounty)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버그 바운티는 소프트웨어나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해 신고하면 이를 평가해 포상하는 제도다.
심사는 금융보안원 보안 전문가, 화이트해커, 정보보호학과 교수진이 맡았다. 심사위원단은 각 팀이 찾아낸 취약점의 △위험도 △영향도 △창의성 등을 평가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4개 팀을 선정했다.
수상팀에는 총 46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들에게는 우리은행 Tech부문과 금융보안원 입사 지원 시 서류심사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해킹 수법이 아무리 고도화돼도 금융사고를 막는 힘은 결국 기본에 충실한 데서 나온다”면서 “우리은행은 기본을 지키는 보안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콘’이 금융보안을 이끌 청년들의 등용문이 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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