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의 철강 수입 제한 조치가 현지 가격을 밀어올리며 영업이익 예상치 상회
비용 압박을 이겨내고 4분기 가격 전가를 예고했으나 미주 지역 전망은 부진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미주 지역의 실망스러운 4분기 가격 전망 여파로 주가 하락
비용 압박을 이겨내고 4분기 가격 전가를 예고했으나 미주 지역 전망은 부진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미주 지역의 실망스러운 4분기 가격 전망 여파로 주가 하락
이미지 확대보기유럽 수급 개선이 실적 이끌어
SSAB의 3분기 영업이익은 21억 6000만 스웨덴 크로나로 집계됐다. 이는 회사가 취합한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21억 4000만 크로나를 웃도는 수치다. 유럽연합은 지난 7월 철강 수입 제한 조치를 강화하고 탄소 배출량이 많은 수입재에 탄소 국경세를 부과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조니 쇼스트롬 SSAB 최고경영자는 인터뷰에서 유럽 내 수입 철강 재고가 상당 부분 소진되면서 3분기 가격 상승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유럽 시장에서 수급 균형이 개선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으며, SSAB는 해당 지역에서 고급 철강 제품 출하량도 늘렸다. 특히 강판 시장은 공급 부족으로 가동 가능한 유휴 설비가 전혀 없을 만큼 호조를 보였다.
비용 압박과 미주 전망 부진
이란 전쟁과 연계된 운송과 에너지 비용 상승은 특수강 사업 부문에 부담을 줬다. 철강 가격 인상이 비용 증가분의 대부분을 상쇄했으나, 3분기 중 증가분 전체를 완전히 만회하지는 못했다.
회사는 4분기에 이 비용 상승분을 고객에게 전가할 방침이다. 4분기 사업 부문별 전망을 보면 특수강 출하량은 다소 줄어들고 유럽지역 출하량은 증가하며 미주 지역 출하량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모든 사업 부문에서 가격은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주가 하락과 시장 평가
실적 개선 발표에도 불구하고 SSAB 주가는 28일 오전 9시 17분 기준 2.6% 내렸다. 미주 지역의 4분기 가격과 출하량 전망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친 탓이다. 제프리스 등 애널리스트들은 미주 지역의 4분기 가격 전망이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