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CJ제일제당, 실적 우려에 52주 신저가 찍고 반등

CJ제일제당은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전망에 52주 신저가를 찍고 반등했습니다. CJ CGV의 대규모 유상증자 후유증으로 투자심리도 약화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CJ제일제당의 주가는 22일 전일보다 4000원(1.45%) 오른 28만5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엔 52주 신저가 27만3500원을 찍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보다 49% 가량 줄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의 실적이 올해 하반기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CJ제일제당의 6월 22일 주가는 지난해 말의 38만500원에 비해 26.28% 하락한 수준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5.98% 오른데 비하면 코스피와는 반대로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개인은 8거래일째 CJ제일제당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최근 5일간 동향을 보면 개인은 598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292억원을 팔았고 기관도 331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조3519억원, 영업이익이 3135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38% 감소할 전망입니다.

CJ제일제당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CJ로 지분 40.94%를 갖고 있습니다. CJ의 최대주주는 이재현 회장입니다. CJ제일제당은 외국인의 비중이 22.8%, 소액주주의 비중이 42%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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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