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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학교 안전사고 1000명당 11.3명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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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학교 안전사고 1000명당 11.3명꼴

2년새 사고건수 31.4% 급증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기자] 유치원을 비롯한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학생 1000명당 11.3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교 안전사고는 최근 2년 새 3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강은희 의원(새누리당)이 7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2009~2011년 학교안전사고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학생 1000명당 사고건수가 2009년 8.6명에서 지난해 11.3명으로 31.4%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지난해 기준으로 특수학교가 학생 1000명당 1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학교 13.9건, 고등학교 12건, 초등학교 9.8건, 유치원이 9.6건이었다.



학생 1000명당 사고건수가 최근 2년 새 가장 많이 증가한 학교급은 초등학교로 2009년 7건에서 지난해 9.8건으로 40%(2.8건) 늘었다. 이어 중학교 28.7%(3.1건), 특수학교 28.4%(3.1건), 고등학교 25%(2.4건) 등의 순이었다.



시도별 학생 1000명당 사고건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부산이 15.3건으로 가장 높았고 경북·제주 14.4건, 울산 13.8건, 강원 13.3건 등 이었다.



반면 전남은 6.2건으로 가장 낮았으며 충남 9.6건, 대전 9.7건, 광주 9.8건, 인천 9.9건 등 5개 시도는 10건 이하로 나타났다.



부산은 2009년 13.4건, 2010년 14.7건, 2011년 15.3건으로 매년 가장 높았으며 전남은 2009년 5.1명, 2010년 5.1명, 2011년 6.2명으로 매년 가장 낮았다.



연도별 학교 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2009년 6만9487건, 2010년 7만7496건, 2011년 8만6468건 등으로 매년 증가했다.



2009~2011년 3년간 학교안전사고로 사망한 학생수는 44명이었고, 장해를 입은 학생은 1급 장해 6명 등 131명에 달했다.



강 의원은 "정부의 각종 학교안전사고 예방 강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학교 안전사고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학교안전사고와 관련해 피해에 대한 적절한 보상뿐 아니라 학교안전교육의 내실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