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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스타벅스 '비즈모델'에 창조경제 답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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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스타벅스 '비즈모델'에 창조경제 답 있다

[글로벌이코노믹=이진우기자] 창조경제의 핵심은 우선 ‘상상력과 아이디어’, 그리고 ‘새로운 일자리’에 방점이 있음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과학기술과 ICT를 접목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은 사람이다. 창조인재 창조경제의 핵심이다.

창조인재는 전문지식에 기반을 상상력과 아이디어에 기획능력(표현능력) 끊임없는 도전의지(실천의지) 가진 사람이라고 있다.

궁극적으로 일자리는 과학기술과 ICT 기반에상상력과 아이디어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내는 창의적인 사람이 창출한다는 점에서 애플과 스타벅스의 사업 성공 사례는 한국형 창조경제의 모델이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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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튠과 아이폰 = ‘아이튠’, ‘앱스토어 기반으로 애플의 MP3 스마트폰전략은 첨단 과학기술을 개발해서 시장에서 성공했다기보다는 사람의 편리함과 감성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전략이라고 있다.

MP3 독일에서 먼저 발명되었다. 사업화는 한국 중소기업이 먼저 시작했다. 그리고 아이리버, 삼성전자 다른 많은 기업들이 MP3시장에 뛰어 들었다. 과학기술 측면에서 우리가 강점이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초기 시장에서 MP3 음원을 확보하는 것이 어려웠다. 대부분 불법으로 MP3음원을 다운받거나 어려운 전환과정을 거쳐야 CD에서 MP3 음원을 얻을 있었다.

CD에서 MP3음원으로 전환하는 소프트웨어도 개발되어 있었으나 이를 활용해 합법적인 시장을 만들고 음원을 공식적으로 매입할 있도록 만든 것은아이튠 처음이다.

그래서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제품의 디자인도 인기를 모으는 역할을 했다.

애플 주도의 성공적인 스마트폰 시장도 마찬가지다.

MP3 음악을 듣고 블랙베리처럼 핸드폰으로 이메일을 주고받는 것이 매우 편했지만 MP3 핸드폰 개를 갖고 다니는 것은 불편함이 컸다.

이런 시장의 흐름을 캐치해 만든 것이 애플의 스마트폰이다. 과정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앱스토어 만들었다. 와이파이 망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만든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을 있도록 했다.

과정에서 판매대금의 30% 가져가는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었다. ‘아이튠보다 훨씬 스마트해진 비즈니스 모델이다.

스마트폰 제조 외에도 지속적인 수익을 가져갈 있고 수많은 앱개발자들의 일자리가 되는 모델이기 때문에아이튠보다 창조적이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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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비즈니스 모델 = 스타벅스의 커피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모델은 전혀 없었던 아니다. 기존의 커피숍 문화, 사람의 습관을 새롭게 설계했을 뿐이다.

예전의 커피숍 모델은 고객이 자리에 앉으면 종업원이 물을 가져다주며 단조로운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받아 정해진 음료를 제공받던 식이다.

그런데 바뀐 모델은 고객이 주문하지 않고 앉아 있어도 눈치를 주지 않는다. 무관심이 고맙다. 서비스 제품도 다양하고, 주문하는 제품도 다양해서 귀찮던 주문방법이 어느덧 기호를 만족시켜 주는 같아 내가 소중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이러한 서비스가 어느 지점을 가더라도 비슷하다. 서비스 표준화 과정에서 많은 커피관련 장비들이 과학기술의 도움을 받아 표준화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이 프랜차이즈화 되어 세계에 퍼졌다. 많은 일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커피문화를 바꿔 새로운 시장을 키웠다. 수많은 로컬 커피숍을 정착시켰다. 스타벅스는 사회 변화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공헌을 했음을 있다.

창조인재 육성 생태계 조성 절실 = 창조경제에서상상력과 아이디어 기반으로 과학기술과 ICT 접목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역할은 사람, 창조인재다.

자원이 부족한 한국 사회는 시장을 읽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할 있는 기획능력과 도전정신, 리더십을 바탕으로 성과를 만들 있는 창조인재가 필요하다.

이러한 인재는 다양한 경험과 실패로 부터 얻어질 있고, 실패가 용인되는 사회가 되어야 창조인재가 육성될 있다.

창조 인재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으로는 우선 채용문화의 변화가 필요하다. 반복적인 학습으로 창의성이 훼손되고, 직무에 필요하지 않은 과도한 스펙으로 낭비되고 있는 창조성을 복원하기 위해 스펙위주 채용에서 능력주의사회로 전환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둘째, 지식거래가 산업이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한다. 작은 아이디어도 거래될 있고,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있는 시장생태계 형성이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 대형 기술거래소가 아니라 소형 생태계별로 지식거래가 이루어질 있는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

셋째, 창업과 M&A 국가 성장동력이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한다. 창업기업은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모델을 지향하며, 체계적인 기술 금융지원을 기반으로 성장할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한다.

‘M&A시장 통해서 성장정체기에 있는 주력산업의 사업모델과 결합되어 기존 산업의 성장요소로 작용을 지향해야 것이다.

넷째, ·중소기업간 합리적인 산업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 ·중소기업간 거래관행에서도 중소기업의 기술이 보호될 있는 수평적 생태계 구축과 함께 지식재산권이 생태계 차원에서 보호될 있는 상생문화기반 구축이 필요하다.

박철우 한국산업기술대 교수는 “창조인재는 임의로 육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들이 창조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창조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