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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새마을운동을 개도국 농촌개발 전략으로 수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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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을 개도국 농촌개발 전략으로 수출해야"

[글로벌이코노믹= 장서연기자] 새마을운동을 개발도상국의 농촌개발 전략으로 활용함으로써 개도국 경제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농촌경제연구원(KREI)은 20일 발표한 ‘개도국 농촌개발을 위한 협력모델과 전략수립 방안' 보고서에서 새마을운동 등 우리의 농촌개발 경험이 세계 빈곤층의 3/4가 거주하는 농촌지역에 종합적으로 지원될 경우 개도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개도국 농촌개발 관련 공적원조(ODA)는 2006년 131만 달러서에 2011년1303만 달러로 10배 가량 늘었다.

새마을운동과 관련한 ODA사업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년간 795억원이나 지원됐다.
기관별 지원비중은 코이카(KOICA) 80%, 농식품부 9% 순으로 나타났고 사업유형별로는 프로젝트(39%), 봉사단 파견(24%) 등의 지원이 많았다.

외국인 교육은 지난 1973년부터 2011년까지 총 107개국, 2만411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보고서는 ▲정부의 전략 ▲국민의 자각 ▲농민들의 자발적 참여 ▲새마을지도자의 역할 ▲지도자의 개발의지 등을 새마을운동의 핵심요소로 꼽았다.

그러면서 외국의 농촌개발에 전수하기 위한 방안으로 베트남, 에디오피아, 콜롬비아 등 3개국의 사례를 들었다.

베트남은 농촌개발 지도자 양성지원 사업 등을 통해 마을인프라·소득사업 등 숙원사업을 진행했고 에티오피아는 농업생산성 향상을 통한 식량안보 협력을 통해 수자원개발·종자보급 등이 이뤄지고 있다.
콜롬비아도 통합적 농업개발 프로그램의 시범 실시하에 소득증대사업이 펼쳐졌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새마을운동의 기본전략과 이들 3개국의 적용사례를 토대로 ▲농촌종합개발과 구분되는 '새마을운동' 특유의 국제협력사업 추진 ▲새마을운동의 핵심사항, 요소 파악 및 브랜드화 ▲대상국 국가정책으로의 확산 추진 ▲수원국 농촌사회의 특수성을 고려한 뒤 한국적 개발 경험을 일반화해 적용할 것 등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