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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한도 27년만에 400→600달러 상향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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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한도 27년만에 400→600달러 상향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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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안재민 기자] 지난달 해외관광지출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정부가 내년부터 해외여행객 1인당 면세 한도를 400달러에서 600달러로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기획재정부는 8월 발표예정인 2014년 세제개편안에 이같의 내용의 휴대품면세한도 상향조정안을 담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으나 최근 이어지는 최경환경제팀의 확장적 경기 부양책 등을 고려했을 때 이같은 개편안은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30일 발표된 한국은행의 해외여행지출액 통계 등에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정책 반영 근거 요인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정부는 지난 1988년부터 휴대품면세한도를 400달러로 정한 후 26년간 변동 없이 유지하고 있다.

반면 이 기간 동안 국민소득은 약 6배 가까이 늘어난 만큼 한도액이 있어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일었고 경제단체를 중심으로 면세한도 상향 주장이 줄곧 제기돼 왔다.

결국 정부의 세제개편안을 통해 내년부터 휴대품 면세한도가 증액될 경우 우리나라 해외관광지출금액이 한층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