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WEF)이 3일 발표한 '2014년도 국가경쟁력 평가'에 따르면 효율성과 혁신성 등에서 점수가 악화되어 조사대상 144개국 중 26위에 머물렀다. 지난 해에는 148개국 중 25위였다. 를 기록한 바 있다.
반면 효율성 증진은 23위에서 25위, 혁신 및 성숙도는 20위에서 22위로 2단계씩 내려갔다.
제도적 요인은 74위에서 82위, 노동시장 효율성은 78위에서 86위, 보건 및 초등교육은 18위에서 27위, 고등교육 및 훈련은 19위에서 23위, 기술수용 적극성은 22위에서 25위 그리고 기업활동 성숙도는 24위에서 27위로 각각 하락했다.
이밖에 대출 용이성은 120위, 기업이사회의 유효성은 126위, 테러에 따른 기업비용 115위 그리고 정리해고 비용은 120위으로 낮게 평가됐다.
국가별로는 스위스가 세계1위에 올랐으며 싱가포르가 2위, 미국이 3위, 핀란드가 4위, 독일 5위를 기록했고 일본, 홍콩, 네덜란드, 영국, 스웨덴이 그 뒤를 쫓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2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고 일본 6위, 홍콩 7위, 대만 14위, 말레이시아 20위, 중국 28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은 25위로 아시아 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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