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졸업 안건에 대해 의견을 모은 결과, 채권액 기준 75% 이상 승인을 얻어 가결 요건을 충족했다.
특히 주요 채권은행 중 산업(채권액 비중 42%), 우리(27%), 국민(4%)은행 등도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졸업에 찬성 의견을 표했다.
채권단은 워크아웃 종료 후속조치로 해외법인 채권을 포함한 금호타이어의 기존 채권 상환을 2년간 유예해주기로 했다. 또 채권단이 워크아웃 과정에서 출자전환으로 보유하게 된 주식을 매각·관리하기 위해 주주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워크아웃 졸업 이후에도 중국 남경공장 이전 및 미국 조지아 공장 투자 등 경영 현안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주협의회가 회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유동성 악화로 2009년 12월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에 대한 워크아웃을 신청한 바 있다.
이날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졸업 결의로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 4곳의 경영 정상화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앞서 금호석유화학이 2012년 12월 채권은행 자율협약에서 졸업했으며 지난 11월에는 금호산업이 채권단 출자전환 주식 매각과 동시에 워크아웃을 종료하기로 해 조건부 졸업을 했다. 이어 이달초에는 아시아나항공이 자율협약에서 벗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