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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도 ‘양파같은 남자’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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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도 ‘양파같은 남자’되나?

▲이완구국무총리후보자가지난4일오전서울종로구금융감독원연수원에마련된집무실에출근하며취재진의질문에답변하고있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완구국무총리후보자가지난4일오전서울종로구금융감독원연수원에마련된집무실에출근하며취재진의질문에답변하고있다./사진=뉴시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도 '양파같은 남자'되나?

[글로벌이코노미 이태준 기자]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 청문회를 앞두고 각종 의혹들이 줄줄이 터져 나오고 있다.

국보위 경력, ‘황제특강’ 논란에 이어 부동산 투기로 자산을 불렸다는 주장이 제기돼 또 다른 논란을 불러 올 것으로 예상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실은 5일 “이 후보자가 사무관 임관 초기 강남투기지역 부동산을 집중 거래했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실은 이 후보자의 부동산 폐쇄등기부등본 등을 확인한 결과라며 “1974년 부친이 구입한 서울 서대문구 응암동의 단층 주택(16평, 52㎡)을 담보로 77년 7월께 480만원을 대출받고, 그해 말에서 이듬해 초 신반포2차 아파트(33평, 103㎡)를 분양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이 후보자는 이 아파트 담보대출로 같은 아파트 42평형(137.66㎡)을 사고 33평형을 팔았다. 이 과정에서 33평형 매매차익이 2년 새 2배 이상 뛰었을 것으로 진 의원실은 추정했다.

이 후보자는 또 미국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파견 기간 42평형(137.66㎡) 팔고 인근의 46평형(150.44㎡) 신반포 3차 아파트를 매입했다. 이후 이 후보자는 압구정 현대아파트, 도곡동 타워팰리스, 도곡동 대림아크로빌 순으로 주소를 옮겨왔다.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진 의원실은 이런 과정이 전형적인 투기수법으로 자산을 불린 것이라며 투기 광풍이 불었던 지역에선 어김없이 이 후보자의 부동산거래가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