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 10명이 연행됐다. 안국동 인근에서는 경찰에 떠밀린 세월호 유가족 권나미(43ㆍ여)씨가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호송되기도 했다.
기동대 소속 경찰관 한 명도 병원으로 이송됐다.
집회 주최측 추산 5만명(경찰 추산 9000명)의 시민들은 이날 오후 9시15분께 추모제가 끝나자 국화꽃을 들고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세월호를 인양하라’, ‘시행령을 폐기하라’, ‘박근혜는 물러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광화문 광장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일부 시위대는 경찰버스 위로 올라가 ‘세월호를 인양하라, 진실을 인양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고, 이를 막으려고 경찰이 버스로 올라서려다 떨어지는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이날 행진 대열에는 유가족과 시민단체, 대학생들뿐 아니라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시위대와 경찰의 대치로 길이 막힌 탓에 시내 교통이 마비돼 일부 시민이 발이 묶여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세월호 추모제 소식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추모제, 문제좀 해결하자" "세월호 추모제, 언제까지 질질 끄나" "세월호 추모제, 안타까운 일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현아 기자 scarfa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