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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영 신조류] 인턴 출세시대, 보잉 뮬렌버그 회장이 몰고온 CEO 뉴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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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영 신조류] 인턴 출세시대, 보잉 뮬렌버그 회장이 몰고온 CEO 뉴 트렌드

인턴도 CEO까지 오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주목받고 있다.  보잉의 새 CEO인 뮬렌버그가 몰고온 돌풍이다. 인턴 출신 CEO로 주목받고 있는 GM의 메리 회장. 이미지 확대보기
인턴도 CEO까지 오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주목받고 있다. 보잉의 새 CEO인 뮬렌버그가 몰고온 돌풍이다. 인턴 출신 CEO로 주목받고 있는 GM의 메리 회장.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인턴 출신의 샐러리맨의 성공신화가 미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뮬렌버그가 보잉사의 최고경영자(CEO)에 오르면서 인턴도 성공할 수 있다는 신화가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뮬렌버그는 7월 1일 CEO로 공식 취임한다.

미국 기업에서는 대학 졸업 후 일정기간 근무하다가 그만두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 MBA학위를 취득한 다음 간부과정으로 시작해야만 임원후보에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뮬렌버그는 그러나 아이오아 주립대를 졸업하자마자 21살 때인 1985년 인턴으로 보잉사에 취업한 이후 한 평생을 현장에서 근무해왔다.

인턴으로 출발해 CEO에까지 오른 인물은 미국에서 흔하지 않다.

그러기에 뮬렌버그의 이번 CEO등극에 세상이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과연 잘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조심스러운 시선과 인턴의 인생승리라며 환호하는 시각이 교차하고 있다.

뮬런버그에 앞서 인턴 출신 CEO로 주목받고 있는 인물로는 자동차회사인 GM의 최고경영자 메리 배라를 꼽을 수 있다.
배라는 18세에 엔지니어링 인턴으로 GM에 입사했다.

이후 디트로이트 공장 등에서 현장을 누볐다.

학부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메리 배라는 이후 스탠퍼드대 MBA 학위를 취득한 뒤 CEO가 됐다.

도중에 MBA 과정을 거쳤다는 점에서 뮬렌버그처럼 완벽한 인턴 인생으로 보기는 어렵다.

그래도 정 직원이 아닌 인턴으로 출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있다.

쥐라기 공원과 조스 등으로 유명한 영화 감독 스티븐 앨란 스필버그(Steven Allan Spielberg)의 인턴 스토리도 자주 회자된다.

스필버그는 17세 때인 1963년 유니버설스튜디오 인턴으로 입사했다.

방송 스타 오프라 윈프리는 CBS 제휴사인 테네시주 내시빌의 한 자그마한 지역 방송사에서 인턴으로 방송 인생을 시작했다.

JP모간체이스의 제임스 리는 JP모간의 전신인 케미컬은행에 인턴으로 입사했다.

뮬렌버그과 이들의 성공스토리는 '비록 시작은 미천해도 그 나중은 창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는 희망의 산 교훈이다.
김대호 연구소 소장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