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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26일 이임식... “메르스 사태 가장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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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26일 이임식... “메르스 사태 가장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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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안재민 기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이임식을 갖고 1년 9개월간의 임기를 정리했다.

이날 세종정부청사에 열린 이임식에서 문형표 장관은 역시 임기중 가장 큰 시련을 안겨준 메르스와 관련해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문 장관은 "우리(복지부)는 메르스에 대해 많이 알지 못했다"며 "지금도 아쉬운 점은 우리가 메르스 국내유입 이전에 좀 더 공부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처할 수 있는 평상시 역량을 키우지 못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문 장관은 "후임 장관이 이번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아 국가 방역체계 완성이라는 결실을 보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반면 기초연금 시행,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도입, 4대 중증질환 지원 강화와 3대 비급여 개선, 담뱃값 인상, 어린이집 CCTV 설치 등은 기억에 남는 성과로 꼽았다.

한편 문 장관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수석이코노미스트를 거친 연금 분야 전문가로 2013년 12월부터 1년 9개월 동안 복지부를 이끌었다.

메르스 사태가 확산되면서 초동 조치 책임이 커지자 청와대는 이달 4일 전격 장관 교체를 발표했다. 후임에는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내정됐다.

신임 보건복지부장관에 내정된 정진엽 교수이미지 확대보기
신임 보건복지부장관에 내정된 정진엽 교수


안재민 기자 jae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