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는 17일 여야와 정부가 민생경제 현안 점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맞춤반 100% 지원은 어린이집 운영난에 가중될 것이라는 이유 때문에 종일반 대비 80% 보육료만 지원할 것 이라는 입장을 내세웠다.
이에 대해 여야가 맞춤반에는 100% 보육료를 지불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는 요구로 대립각을 세웠다.
맞춤형 보육제도는 0~2세반(만 48개월 이하) 영아에 대한 보육 체계를 하루 1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종일반'과 하루 최대 6시간에 필요할 경우 월 15시간 긴급보육바우처 추가 이용이 가능한 '맞춤반'으로 이원화하는 제도다.
정현민 기자 j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