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최씨는 최근 알 수 없는 두통까지 느껴져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로부터 거북목증후군이 심해져 목디스크 질환이 발생했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최 씨에게 나타난 거북목증후군이란 주로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장시간 거북이 목처럼 앞으로 나온 자세를 유지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증후군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목이 휘어짐에 따라 목뼈가 올바르지 못하고 구부러져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돌출돼 주변 신경을 압박해 목디스크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척편한병원 이승구 병원장은 “고주파수핵감압술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컴퓨터 영상 장치를 통해 디스크를 확인, 1㎜정도의 가느다란 주사바늘을 디스크 내에 직접 삽입해 섭씨 50도 정도의 저온 고주파열을 가해 치료하는 방법”이라며 “이때 발생한 열은 디스크 속의 압력을 낮춰주며, 튀어나온 디스크를 물리적으로 복원시켜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주파수핵감압술은 국소마취만으로 시술이 가능하고 시술 시간도 약 10분 내외로 짧다. 시술 후 1~2시간만 안정을 취하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거북목증후군과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컴퓨터 등 어떠한 화면을 앉아서 바라볼 때 눈높이에 맞춰 사용하고, 글자의 크기를 크게 해 작은 글씨를 읽기 위해 목을 앞으로 빼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또한, 평소 목을 많이 사용하거나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있을 때에는 틈틈이 목을 좌우로 돌리거나 위아래로 천천히 눌러주는 자세의 스트레칭을 통해 목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잠을 잘 때 베개의 높이가 높지 않도록 자신의 목에 맞는 베개를 베고 자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