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국회의원실·경남도당 릴레이 방문...조규일 시장 '공천 배제' 강력 촉구
이미지 확대보기당내 경선 예비주자들의 입에서 연일 조 시장의 재선 기간이 '잃어버린 8년'으로 33만 시민들의 신뢰를 잃은 씻을 수 없는 실정으로 평가 받는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다.
더군다나 공천권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지역구 당협위원장인 박대출·강민국 국회의원과도 불편한 관계에 있는 조 시장으로선 이들의 반발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같은 당 김권수·박명균·한경호 진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조규일 진주시장의 공천 배제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제출했다.
앞서 이들은 전날인 25일에는 경남도당공관위를 찾아 조 시장의 공천 배제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제출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들은 건의문에서 "지난해 경남도 감사에서 진주시가 다수의 위법·부당행위 지적을 받은 것은 물론, 올해 2건이 경찰에 고발됐다"며 "만일 조 시장이 관련된 수사 결과가 선거 과정에서 발표될 경우 진주는 물론 경남 전체 선거 판도에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조 시장의 무능으로 인근 사천시에 우주항공도시 주도권을 내준 것도 모자라 8년 재임 동안 기업 유치와 투자 유치에서 극도의 부진을 자초해 진주 미래 성장동력을 사실상 소멸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조 시장은) 국민의힘의 기본 가치가 지역경제 발전인데 오히려 진주 경제를 침체 시킨 장본인"이라며 "경제 성장 둔화와 재정 부담 가중에 대한 책임 공방이 본선에서 불거지면 당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우주항공 관련 성과의 과장 홍보 의혹과 여론조사 결과 유포 논란도 문제 삼았다.
한편 진주 지역은 이른바 '보수 텃밭'으로 역대 8번의 시장 선거에서 한번도 자리를 내주지 않고 내리 보수 정당이 승리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예년과 달리 당내 갈등 사태 장기화 등 중앙당에 대한 실망감이 표심 변동에 큰 영향을 미쳐 보수 지지세가 크게 균열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민주당으로선 반전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진주시장 출마자로 더불어민주당은 갈상돈(61)진주시갑 지역위원장, 장문석(56)전 넥센타이어윤리경영실장, 최구식(65)전 국회의원 등 3명이다. 국민의힘은 강갑중(76)전 경남도의원, 김권수(65)전 경남개발공사 사장, 박명균(58)전 경남도 행정부지사, 조규일(61)현 진주시장, 한경호(59)전 방위사업청 미래전력본부장, 황동간(60)민생소통연구원장 등 6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진보당에선 류재수(59)전 진주시의원이 우리공화당은 김동우(55)전 진주시장 후보가 나선다.
임승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sj68201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