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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에 화장품업계 '비상'… 중국 동태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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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에 화장품업계 '비상'… 중국 동태 예의주시

사드 배치 이후 화장품업계는 대중국 수출에 대한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사드 배치 이후 화장품업계는 대중국 수출에 대한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한지은 기자] 사드(THAAD) 배치 지역으로 경북 성주가 확정된 가운데 중국인 수요로 한창 주가를 올리던 화장품업계가 사드 후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 8일 사드 배치 발표 직후 한·중 간 관계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며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을 포함한 화장품 업종의 주가가 급락했다.

사드 배치에 반대한 중국이 이번 일을 계기로 수입 비관세 장벽을 강화하거나 한국 여행 규제 및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에 대한 제재 등을 강행할 시 K뷰티 산업 수요의 약 25% 가량 차지하고 있는 대중국 매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

특히 지난 4월 중국은 해외 전자상거래에 대해 엄격한 규정을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사드로 인한 정치적 긴장과 더불어 한국 화장품 시장의 수출 및 성장에 장애 요소가 될 수 있다.
지난해 중국 화장품 수출이 전체의 40.6%를 차지하는 등 대중국 화장품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보복성 조치는 과도한 예측일 뿐이며 설사 제재가 가해지더라도 영향은 미미한 정도로 브랜드 선호도에까지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화장품업계는 위험요소를 주시해야할 필요가 있다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구체적인 제재가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앞으로의 상황을 단언할 수는 없으나 비관세 장벽 강화 등의 규제 수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지은 기자 jb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