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정부는 선미 아랫부분에 쌓인 토사를 굴착하고 빔을 삽입하던 방식을 사용했지만 이번에는 선미를 들어 빔을 한 번에 설치하는 ‘선미들기’ 방식으로 변경하겠다는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그동안 여러 가지 굴착방법을 시도했지만 강한 조류와 콘크리트처럼 단단하게 굳어진 지반 등으로 작업 일정이 늦어지는 등 기존의 굴착방식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따라 상하이샐비지(인양업체), 국내 기술자문단, TMC(컨설팅업체) 등과 3차례 기술검토 회의를 한 끝에 선미들기 방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수부와 상하이샐비지는 인양력을 높이기 위해 빔 수를 2개 더 늘렸으며(8→10개) 그동안 굴착이 상당부분 진행된 3개 빔을 현 굴착방식으로 설치한 후 장비 개조와 리프팅 빔 위에 유실방지망 설치를 거쳐 11월 말이나 12월 초 기상이 양호한 소조기에 선미들기를 시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