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한정태 연구원은 BNK금융지주의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45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감소하면서 하나금융투자 전망치보다 90억원 적었다고 평했다.
3분기에는 부실자산 매각이익이 없었고 부동산 PF관련 수수료 수익이 4분기로 이연되면서 예상보다 적었다.
한 연구원은 NIM(순이자마진)이 4bp 하락했지만 금융채 연동형 대출금리구조로 인한 금리인하에 따른 영향으로 현재 금융채가 반등하고 있어 4분기 우려는 없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또한 여전히 대손율이 높지만 이는 전체적으로 보수적인 충당금 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이며 건전성 우려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경남은행의 연체율 및 고정이하비율이 상승했다. STX조선해양 등 약 1010억원이 연체로 잡히면서 비율을 악화시켰지만 충분한 담보로 인해 손실은 없다.
한 연구원은 이들 대출이 이미 회수에 들어가고 있어 결산 전에는 해소될 이슈이며 이를 제외하면 건전성 악화 우려는 없다고 분석했다.
그룹 전체적으로 자산 성장이 주춤해졌다. 전년말 대비로 부산은행은 6.3%, 경남은행은 4.8%, 캐피탈은 4.8%를 기록하고 있다. 은행평균 이하 수준이다.
이자이익이 은행 중에서 가장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있어 4분기 NIM은 추가하락 보다는 상승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 연구원은 BNK금융지주의 올 4분기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이 5516억원(전년동기비 +5.8%), 영업이익 998억원(전년동기비 +127.3%), 당기순이익 745억원(전년동기비 +238.6%)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연구원은 “BNK금융이 꾸준한 이익과 BNK그룹(지주와 부산은행)의 BIS비율 산정방식의 변경을 통해 9.0% 중반까지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경우 자본에 대한 부담을 완전히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BNK금융의 올해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이 2조1401억원(전년비 +5.2%), 영업이익 7230억원(전년비 +3.8%), 당기순이익 5440억원(전년비 +2.5%)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NK금융의 주가는 1일 종가 9200원으로 올해 1월 21일 저점 7750원에 비해 18.7%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김대성 경제연구소 부소장 kimds@





















![[뉴욕증시] 빅테크 혼조세 속 3대 지수 반등](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70&h=173&m=1&simg=2025110606332005305c35228d2f517519315010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