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홍세종 연구원은 신세계의 3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 396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395억원에 부합했다고 평했다.
그러나 내용 면에서 실적 흐름은 다소 부진했다. 시내 면세점 영업 적자가 197억원을 기록했다. 면세점 임차료가 반영된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2.4% 증가했다.
임차료 수익을 제거해도 10% 이상 성장했다.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4.4%으로 양호했기 때문이다.
면세점 매출액은 993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4%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기대치인 24억원을 하회했다.
3분기 순이익이 61억원에 불과한 것은 신종자본증권 환관련 평가손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홍 연구원은 신세계의 면세점 적자 폭 확대에 대해 우려스럽다는 진단을 내렸다.
3분기 성수기 영업 적자가 전분기 대비 50억원 이상 확대됐다.
2016년 연간 시내 면세점 영업 적자는 565억원으로 예상된다.
홍 연구원은 신세계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433억원(전년동기비 +29..0%), 영업이익 736억원(전년동기비 -28.7%), 당기순이익 582억원(전년동기비 -15.2%)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7년에 3개의 대기업 서울 시내 면세점이 추가된다는 점에서 경쟁 심화는 계속될 전망이다.
홍 연구원은 2017년 면세점 영업적자가 499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8년 3분기 이후 분기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 연구원은 신세계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147억원(전년비 +17.6%), 영업이익 2194억원(전년비 -16.3%), 당기순이익 3876억원(전년비 -10.5%)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세계의 주가는 9일 종가 19만1000원으로 지난해 11월 16일의 고점 28만9000원에 비해 33.9%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김대성 경제연구소 부소장 kimd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