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GS는 계열회사 3곳과 수의계약 방식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상표사용권으로 672억원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계열회사 3곳은 GS건설, GS리테일, GS칼텍스이며 상표사용 금액은 각각 229억원, 167억원, 276억원으로 되어 있다.
GS칼텍스의 경우 한달에 GS에 내는 상표권이 23억원에 해당되는 규모다.
이들 계열사들이 내는 상표사용 금액은 지주회사인 GS가 챙기고 사용료 부담은 결국 소비자에게 고스란히 돌아가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GS는 올해 8월 12일 말 현재 허창수 대표이사 회장이 보통주 전체의 지분 4.75%인 441만7695주를 보유하고 있다. 허 회장은 현재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 직을 맡고 있다.
또 허 회장을 포함해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보통주의 46.59%인 4328만5382주에 달하고 있다.
특히 이들 계열사들이 적자를 내더라도 상표사용 금액은 꼬박꼬박 물어야 하기 때문에 지주회사만 배불리운 것이 아니냐는 불만이 소비자 뿐아니라 투자자에서도 나오고 있다.
GS칼텍스의 경우 지난 2014년 6762억원의 적자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지주회사인 GS에 상표사용권 388억원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GS는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수익(매출액) 1782억원, 영업이익 1444억원, 당기순이익 954억원을 기록했다.
GS(액면가 5000원) 주식는 이같은 순익을 기반으로 주당순이익(EPS)이 5198원에 달했고 지난해 보통주 1500원, 우선주 1550원의 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이같은 지주회사의 특성으로 인해 GS의 OPM(영업이익률)은 81.0%로 타 업종에 비해 훨씬 높은 영업이익을 낼 수 있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GS의 주가는 10일 종가 5만4500원으로 지난해 8월 26일 4만2400원에 비해 28.5%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김대성 경제연구소 부소장 kimd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