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업분석] SK, 3분기 연결자회사 전반적 부진한 실적 기록… 올해 영업익 5조4060억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업분석] SK, 3분기 연결자회사 전반적 부진한 실적 기록… 올해 영업익 5조4060억원

이미지 확대보기
SK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648억원(전년동기비 +30.7%), 영업이익 9177억원(전년동기비 89.7%), 당기순이익 6571억원(전년동기비 +26.2%)을 기록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102억원(전년동기비 -95.7%)이다.

미래에셋대우 정대로 연구원은 SK의 3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재무제표 상에서는 지난해 8월 SK와 SK C&C가 합병 함에 따라 전년동기와의 비교 자체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자체사업은 매출액 6618억원(전년동기비 +22.9%), 영업이익 956억원(전년동기비 +30.1%)로 나타났다.

지주부문에서는 매출액 844억원, 영업이익 449억원, 배당/상표권/임대수익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부문은 매출액 5774억원(전년동기비 +17.3%), 영업이익 507억원(전년동기비 -7.0%)이다.
매출액 상세 내역은 IT서비스 등에서 3677억원(전년동기비 +8.1%), 중고차유통 2097억원(전년동기비 +37.7%)으로 나타났다.

연결 자회사인 SK이노베이션, SK E&S 등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매출액 9조7030억원(전년동기비 -22.0%), 영업익 4149억원(전년동기비 +14.0%)을 보였다. 석유정제 부문 내 유가 하락과 정제 마진 둔화 및 환율 하락, 화학부문 내 정비보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매출액 4조2438억원(전년동기비 -0.4%), 영업이익 4243억원(전년동기비 -13.5%)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마케팅비용이 감소했고 이동통신 가입자당 매출(ARPU)이 분기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SK E&S는 매출액 6028억원(전년동기비 -11.6%), 영업이익 13억원(전년동기비 -94.6%)을 나타냈다. 도시가스 부문 매출이 4408억원(전년동기비 -19.1%)으로 외형이 축소됐고 발전부문 SMP(전력 도매 요금) 하락 및 가동률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SK건설은 별도기준 매출액 1조6919억원(전년동기비 -24.7%), 영업이익 595억원(전년동기비 +186.4%)을 보였다. 사우디 왓싯 등 해외 부실 사업장이 종료되고 국내 주택사업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SK해운은 매출액 3445억원(전년동기비 -31.6%), 영업이익 -227억원(적자전환)으로 나타났다. 해운 시황 악화 및 운임지수 하락으로 실적이 둔화된 것이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YKP3089)의 임상 3상이 진행중이며 2018년 본격 시판을 계획 중이다.

SK바이오텍은 신규 고객확보 및 생산성 향상으로 연매출 1000억원(3분기 누적 730억원)이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SK의 올 4분기 매출액이 22조60억원(전년동기비 -3.9%), 영업이익 1조2910억원(전년동기비 67.6%), 당기순이익 8320(전년동기비 +376.5%)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는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텍의 신약개발을 중심으로 그룹 내 지속성장을 위한 5대 성장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정 연구원은 SK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83조8740억원(전년비 +112.0%), 영업이익 5조4060억원(전년비 +285.2%), 당기순이익 3조4890억원(전년비 -37.1%)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의 주가는 18일 종가 23만6500원으로 올해 6월 27일의 저점 19만9000원에 비해 18.8%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화면캡처 : 키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화면캡처 : 키움증권

김대성 경제연구소 부소장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