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업분석] 두산인프라코어, 유동성리스크 해소로 안정화 단계에 진입… 2017년 영업익 5447억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업분석] 두산인프라코어, 유동성리스크 해소로 안정화 단계에 진입… 2017년 영업익 5447억원

이미지 확대보기
두산인프라코어는 자체 실적의 바로미터인 중국 굴삭기 판매량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고 두산밥캣의 양호한 실적에도 변함이 없다.

SK증권 이지훈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걸림돌이었던 유동성 리스크가 다시 재현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을 위시한 인프라 투자확대에 따른 기대감도 유효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8055억원(전년비 -19.5%), 영업이익 4876억원(전년비 +1679.6%), 당기순이익 3654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어 2017년에는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958억원(전년비 +5.0%), 영업이익 5447억원(전년비 +11.7%), 당기순이익 2681억원(전년비 -26.6%)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자체실적은 구조조정 효과로 인해 안정적인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다.

중국 부동산지표 개선으로 굴삭기 판매량 회복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7%대의 시장점유율에도 변함이 없다.

올해 4분기 건설기계 매출액은 전년대비 18.7% 증가한 2880억원이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4.2%로 추정된다.

엔진부문은 외부판매 감소로 외형성장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제품믹스 개선으로 이익률은 9~10%가 유지될 전망이다.

이미지 확대보기

이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가 59.4%의 지분율을 보유한 밥캣이 미국 주택지표 호조, 고부가가가치 제품비중 확대에 힘입어 고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유동성 리스크도 크게 경감된 것으로 보인다.

올 11월 만기인 3억5000만 달러의 외화보증사채 차환과 2150 억원의 추가 만기 연장이 추진됐다.

따라서 내년에 도래할 차입금은 공모 회사채 5500억원, 영구채 5억 달러가 남게 된다.

이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가 현재 보유한 현금과 두산밥캣 IPO 자금, 밥캣배당 등을 감안할 때 다시 한번 유동성 리스크가 불거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올해 3분기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04%, 순차입금은 3조8000억원이다. 별도기준으로는 부채비율 157%, 순차입금 2조4000억원 규모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주가는 28일 종가 7890원으로 올해 11월 14일의 종가 1만100원에 비해 21.9%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화면캡처 : 키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화면캡처 : 키움증권

김대성 경제연구소 부소장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