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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종근당바이오, 당뇨병치료제·항생제원료 매출액 고성장… 2017년 영업익 14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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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종근당바이오, 당뇨병치료제·항생제원료 매출액 고성장… 2017년 영업익 14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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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바이오는 당뇨병치료제와 항생제(DMCT)원료가 고성장하는 가운데 유산균과 반합성원료 매출도 두드러지고 있다.

종근당바이오는 올해 3분기에도 매출액이 9.0% 증가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했고 4분기에는 매출증가와 환율반등 등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전망이다.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종근당바이오의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이 1149억원(전년비 +7.7%), 영업이익 137억원(전년비 +71.3%), 당기순이익 102억원(전년비 +52.2%)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 연구원은 이어 2017년에는 매출액이 1249억원(전년비 +8.7%), 영업이익 149억원(전년비 +8.8%), 당기순이익 119억원(전년비 +16.7%)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종근당바이오의 영업실적은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영향을 많이 받는 구조다.

2015년 3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1169.3원인데 비해 올해 3분기는 1120.3원으로 하락했다. 환율하락에 따라 원가율이 대폭 상승한 요인이 수익성 부진의 주요한 원인이며 R&D(연구개발) 비용 증가요인도 있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기준으로 부문별 매출 추이를 보면 베타락탐 저해제와 항생제(Rifampicin)의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 또 다른 항생제 DMCT(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원료)와 당뇨병치료제원료의 매출이 크게 증가해 전체 매출액은 7.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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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DMCT와 당뇨병치료제 원료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유산균 매출이 추가됐다”면서 “향후 발효뿐만 아니라 반합성원료까지 가세하면서 전체 외형은 연간 7~8% 성장할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하 연구원은 올 4분기에 매출액이 3분기와 비슷한 트렌드를 보이면서 7.0% 증가한 2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 11월 말 현재 환율이 3분기 평균환율 1120.3 원보다 반등한 1170원 내외다.

하 연구원은 올 4분기 영업이익이 환율상승과 매출증가요인이 작용하여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한 32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종근당바이오의 주가는 29일 종가 2만1750원으로 올해 5월 18일의 고점 3만4250원에 비해 36.5%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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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 : 키움증권

김대성 경제연구소 부소장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