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NAVER의 성장포인트였던 광고는 4분기에도 호실적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국내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액은 5276억원, 125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7%, 33.3% 의 고성장세를 시현할 전망이다.
4분기 국내 모바일광고 비중은 검색 53.6%(전분기비 +2.6%포인트), 디스플레이 41.0%(전분기비 +2.0%포인트) 비중으로 추정된다.
메리츠종금증권 김동희 연구원은 NAVER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매출액)이 1조1155억원(전년동기비 +25.1%), 영업이익 3081억원(전년동기비 +95.9%)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2176억원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1조 856억원, 영업이익 3101억원에 무난히 부합할 것이라고 평했다.
사업부문별로는 광고 8193억원(전년동기비 +26.7%), 컨텐츠 2598억원(전년동기비 +20.1%), 기타 364억원(전년동기비 +29.2%) 상당으로 보인다.
올 4분기 영업이익은 분기사상 첫 3000억원대 이익 달성이 기대되는데 영업이익률은 27.6%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주요 비용이 인건비 2374억원(전분기비 +5.0%), 지급수수료 3266억원(전분기비 +15.3%), 광고선전비 870억원(전분기비 +25.3%) 등으로 연말 프로모션 등의 비용 증가한다고 가정했다.
4분기 PC 광고는 전년과 비슷하며 모바일의 고성장이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하며 계절적 성수기 효과, 네이버쇼핑의 성장, 국내 온라인광고 시장 점유율 확대 등의 효과가 동시에 작용됐다.
김 연구원은 NAVER의 쇼핑 관련 광고 매출액이 1044억원, 국내 광고매출 대비 16% 비중으로 추정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11월 17일부터 쇼핑 + 검색광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연내 네이버쇼핑은 네이버페이 결제액 기준으로 거래액이 4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4분기 라인 실적의 경우 매출액은 383억엔(전분기비 +6.1%), 영업이익은 62억엔(전분기비 +25.8%)로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
커뮤니케이션 스티커 매출액은 73억엔으로 전분기와 유사하고 콘텐츠 게임 매출액은 116억엔(전분기비 +7.4%)로 소폭 개선, 라인광고 매출액은 130억엔(전분기비 +9.2%)으로 성장세가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의 올해 연결기준 영업수익이 4조531억원(전년비 +24.7%), 영업이익 1조1199억원(전년비 +46.9%), 당기순이익 7856억원(전년비 +52.0%)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2017년에는 연결기준 영업수익 4조6717억원(전년비 +15.3%), 영업이익 1조3882억원(전년비 +24.0%), 당기순이익 9645억원(전년비 +22.8%)에 이를 전망이다.
네이버는 이달 15일부터 네이버 스토어팜에 ‘선물하기’ 기능이 추가한다. 스토어팜에 선물하기 기능을 넣어서 친구 혹은 지인에게 선물하는 이용성 강화 차원으로 향후 디지털 컨텐츠, 티켓 등으로 영역이 확장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 쇼핑의 수익이 다변화되고 있다”면서 “네이버쇼핑이 단순 구매에서 선물까지 소셜 기능이 추가되고 있어 한단계 진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네이버의 주가는 14일 종가 78만5000원으로 지난해 9월 25일의 저점 49만9500원에 비해 57.2%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김대성 경제연구소 부소장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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