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차량용 전장부품 사업부의 이익 기여 확대 움직임도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 고정우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2550억원(전년비 +8.7%), 영업이익 2150억원(전년비 +105.2%), 당기순이익 1290억원(전년비 +2532.7%)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이노텍은 24일 공시를 통해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7546억원(전년비 -6.2%), 영업이익 1048억원(전년비 -53.2%), 당기순이익 49억원(전년비 -94.8%)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의 올해 영업이익 가운데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이익 기여가 63% 상당에 이를 전망이다.
LG이노텍은 또 수주 가능 차량용 전장부품군을 확대하며 수주잔고가 지난해보다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고 연구원은 “LG이노텍이 거래선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특히 LG이노텍은 동시적인 정보 처리와 교환을 보장하는 차량 네트워크 기술(통신모듈 등)과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운행 통합시스템 기술(모터 등) 등을 확보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LG이노텍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LG이노텍은 잠정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매출액 2조546원(전년동기비 +29.1%), 영업이익 1178억원(전년동기비 +161.5%), 당기순이익 869억원(전년동기비 +636.8%)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주로 북미 세트 업체향 Dual Camera Module(광학솔루션) 실적 개선 폭이 컸을 것으로 판단된다.
고 연구원은 북미 세트 업체향 Dual Camera Module의 지난해 목표 생산량의 70% 이상이 4분기에 집중됐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반면 기타 주요 사업부 실적 개선 기여도는 미미했을 것으로 보인다.
고 연구원은 “LG이노텍이 북미 세트 업체 내 확실한 Dual Camera Module 공급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차량용 IT 기술 고도화 수혜 등을 고려할 때 실적개선 속도보다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더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LG이노텍의 주가는 24일 종가 9만1700원으로 2016년 5월 9일의 저점 7만500원에 비해 30.1%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김대성 경제연구소 부소장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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