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허민호 연구원은 지역난방공사의 올해 매출액이 1조8540억원(전년비 +7.8%), 영업이익 1653억원(전년비 +2.2%), 당기순이익 912억원(전년비 -28.0%)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역난방공사의 2016년 매출액은 1조7199억원(전년비 -14.1%), 영업이익 1617억원(전년비 -23.0%), 당기순이익 1267억원(전년비 +9.4%)으로 잠정 집계됐다.
2017년 상반기 매출액은 1조100억원(전년동기비 -0.5%), 영업이익은 1349억원(전년동기비 -20.2%)으로 예상된다.
2017년 상반기 열요금은 2016년 하반기 하락분을 감안하면 전년동기 대비 9.6% 하락한다.
연료비는 발전용 LNG, 석유 등의 가격 상승으로 2.3% 상승이 예상된다.
하반기 매출액은 8472억원(전년동기비 +19.7%), 영업이익 304억원(흑자전환)으로 전망된다.
올 7월 열요금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실질 연료비가 정산된다. 하반기 열요금은 5.8% 상승이 예상된다.
연료비는 21.5% 상승이 예상되지만 열 및 전기판매량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전력판매단가는 SMP(전력시장가격) 상승, 용량요금 인상분 반영 등으로 상반기 12.1%, 하반기 17.1% 각각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허 연구원은 지역난방공사의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7328억원(전년동기비 -4.8%), 영업이익 1450억원(전년동기비 -17.9%), 당기순이익 993억원(전년동기비 -18.6%)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난방공사의 2016년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5030억원(전년동기비 -15.1%), 영업이익 407억원(전년동기비 -56.7%), 당기순이익 507억원(전년동기비 -21.0%)으로 잠정 집계됐다.
허 연구원은 지역난방공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 812억원, 시장 컨센서스 866억원을 하회했다고 평했다.
이는 열요금과 연료비간 스프레드 축소, 발전소 정비 일수 증가에 따른 전력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12.5% 감소했기 때문이다.
열요금은 도시가스 연동제 시행, 7월 연료비 초과 수익분 정산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20.1% 하락했다. 연료비는 LNG 가격의 13.1% 하락에도 벙커C유 등 여타 연료가격 상승으로 9.4% 하락에 그쳤다.
허 연구원은 “올 상반기 실적 부진으로 단기적인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며 “하반기 연료비 손실분 정산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과 신규 LNG 발전소 가동에 따른 전력판매량 증가는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김대성 경제연구소 부소장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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