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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경기지역에서 올해 첫 발생 치사율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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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경기지역에서 올해 첫 발생 치사율 50%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경기도는 지난 17일 서해에서 채수한 바닷물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발견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4월 26일 채수한 바닷물에서 발견됐었다.
제3군 법정 감염병인 비브리오패혈증은 전국적으로 매년 50명 안팎의 환자에게 발생하고 치사율이 50%에 달한다.

지난 2012년 이후 경기지역에서는 45명이 감염됐고 18명이 숨졌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주로 5~10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고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와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다.

이 병에 걸리면 1~2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쳐 상처 감염증, 패혈증을 유발하거나 갑작스러운 오한과 발열 등의 전신증상과 설사, 복통, 구토, 피부병변 등이 나타났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