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도 구경하고 인기가수도 보고... 경기도 구리 유채꽃 축제 보러갈까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경기 구리시의 대표 봄 축제인 ‘제17회 구리 유채꽃 축제’가 ‘체험더하기, 유채꽃과 함께 상큼한 힐링 속으로’를 주제로 오는 12~15일 3일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2만5000㎡ 규모의 유채꽃 단지와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볼거리로는 시원한 한강 변에 조성된 7500평 규모의 유채꽃 단지에서 일상에 지친 방문객에게 힐링 공간과 더불어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13일 개막식에는 구리 시립합창단을 시작으로 히트곡 '자기야'로 알려진 박주희, 가비앤제이, 브레이브걸스, 왈와리 등 인기가수의 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15일 폐막 공연에는 정수라, 최정원, 박강성 등 레전드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행사를 빛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즐길거리의 체험행사가 단연 흥미를 끌고 있다.

실제로 축제장 내 인라인 광장에서는 20동 규모의 플라워 사이언스 체험관이 들어서 가상· 증강현실 체험, 3D 페인팅 체험, 플라워 목거리 만들기 등 꽃을 소재로 한 과학체험 행사가 열린다.

또 인접한 잔디마당에서도 유채꽃 왕관제작, 광섬유 LED 꽃 만들기 등 20동 규모의 유료 체험행사도 인기 코스다.

구리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속에서 펼쳐지는 구리유채꽃 축제는 지난 16년의 경험에서 말해주듯 수도권 최대로 성장되어 경제적으로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