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는 지난 2016년 4월 인천 부평 공단의 화장실옆에서 백골이 발견된 일명 '부평 콘크리트 암매장 사건'에 대해 다뤘다.
주목해 볼 점은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 영상에서 방송된 목격자의 충격적 증언이다.
최초로 백골을 발견한 목격자 강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시멘트를 확 제끼니까 해골이 뚝 떨어져서 뚜루루 굴러서 이리로 내려오더라고, 나는 동물 뼈 인줄 알고 발로 툭 차려고 그랬어요" 라고 증언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콘크리트에 묻히 해골은 2년이 지나도 부패가 진행되지 않았다. 이는 콘크리트가 외부에서 유입되는 벌레나 유해한 물질등을 차단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 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