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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숙 국민의당 의원, 과거 발언 재조명… "국회 활력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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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숙 국민의당 의원, 과거 발언 재조명… "국회 활력 잃었다"

박선숙 블로그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박선숙 블로그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청문회 중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 박선숙 국민의당 의원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박선숙 의원은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청와대가 공직을 거치지 않아 검증되지 않은 김상조 후보자와 강경화 후보를 임명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선숙 의원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블로그에 “법도 정책도 하루아침에 바꿀 수 없다”며 “적어도 몇 년은 끈질기게 노력하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고 적은 바 있다.

당시 박선숙 의원은 “4년 만에 돌아온 국회 첫 국감에서 정부도 국회도 활력을 잃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대통령과 정부의 불통 탓만 하기엔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회가 무력감을 떨치고 적극적 해법을 제시하고 정부로 하여금 받아들이도록 하는 끈기가 부족한 것은 아니었는지 되짚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리 해 갈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