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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재판장에서 흘러나온 ‘내가 박근혜 대통령 딸’ 외침에 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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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재판장에서 흘러나온 ‘내가 박근혜 대통령 딸’ 외침에 실소

박근혜 전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국정농단 사건' 29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박근혜 전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국정농단 사건' 29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판 도중 자신을 향해 "'엄마'라고 부르는 소리에 웃음을 참지 못하고 실소를 터뜨렸다.

이 장면은 3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재판 끝무렵에 연출됐다. 방청석에 있던 40대 여성이 갑자기 일어나 발언권을 요청한 것이다.

이에 김세윤 부장판사는 "방청객은 말할 권한이 없다"며 즉각 퇴정을 명령했다.

그러자 이 여성은 "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딸입니다"고 외치기 시작했다. 당황한 방호원들이 급히 제지에 나서자 이 여성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딸이다, 엄마"를 외쳤다.
특히 이 여성은 방호원들에 의해 법정에서 끌려나가면서 "김정은이 제 아들이다"라고도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황당하다는 듯 실소를 터뜨렸으며 여성이 퇴정한 뒤에도 웃음을 띤 채 변호인과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