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0일 밤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8년 동안 운영해온 제천 누드펜션과 '통영 프로포폴 시신유기 병원장' 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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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펜션에 모인 자연주의 동호인?vs 동네 주민 "망측한 꼴 봤다"
제천에 위치한 12가구, 주민 대부분이 60~80대인 조용한 마을에 8년 전 누드펜션이 생겼다.
2009년 정식으로 펜션을 시작한 운영자는 자연주의(나체주의) 인터넷 카페도 함께 운영 중이다.
마을에서도 외떨어진 숲속에 위치한 이 펜션은 외지인들이 주기적으로 찾아와 알몸으로 휴가를 즐기고 간다. 회원제로 운영되며 가입비 10만 원과 연회비 24만 원을 내야 이용 가능한 자연주의(나체주의) 동호인들의 모임이다.
하지만 마을 어르신들은 성묘나 나물을 캐러가는 길에 망측한 꼴을 봤다고 주장하며 누드펜션의 운영을 막기 위해 나섰다.
▲ 통영 프로포폴 시신유기 병원장
지난달 5일 오후 1시 경상남도 통영의 한적한 어촌마을 앞바다에 시신 한 구가 떠올랐다. 긴급 출동한 해양 경찰이 수습한 시신은 40대로 추정되는 김미영 씨(41세, 여/가명)였다.
인근에서 사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손목시계와 우울증 치료약이 담긴 약병도 함께 발견되었다. 정황상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의심됐다.
하지만 사건 발생 20일 만에 거제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병원장 강영수 씨(57세, 남/가명)가 시신유기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5월부터 강 씨의 병원에 자주 내원했다. 김씨는 일명 '우유 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을 강 씨에게 수시로 처방받았다고 한다.
강 씨는 사건 당일도 김 씨에게 직접 프로포폴을 투여했다. 그런데 주사를 맞은 김 씨가 돌연 사망하자 강 씨는 렌터카를 빌려 시신을 실은 뒤 통영으로 이동해서 한 바닷가에 김 씨의 사체를 유기했다. 게다가 강 씨는 인근 선착장에 우울증약 2병을 놔둬 자살로 위장까지 했다. 경찰 조사에서 강씨는 의료사고라고 진술했다.
제작진은 취재 도중 강 씨와 사망한 김 씨가 내연관계라는 증언을 접했다고. 하지만 강 씨는 김 씨와 의사와 환자 사이라고 주장했다.
자연주의냐 민폐냐를 두고 논란을 일으키는 누드펜션과 통영 시신유기의 진실은 10일(오늘)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리얼스토리 눈>에서 공개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