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삼양그룹이 인적성 합격자를 무더기 탈락시킨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2008년 개설해 멤버 수만 170만 명에 달하는 취업 정보 카페에 삼양 인적성 결과 발표에 대한 글이 올라 왔다. 기업 필기시험 등의 결과 발표가 나면 실시간으로 글을 올리며 공유하는 게시판이다.
24일 오후 4시경에 기록된 글은 홈페이지 들어가서 합격·불합격 결과를 확인했다고 알렸다. 뒤이어 “문자로 사이트에서 확인하라고 왔네요” “이번 하반기 인적성 첫 합이네요” 등의 댓글이 달렸다.
첫 글이 올라오고 1시간 10분 여가 지난 뒤 ‘합~’이라는 댓글을 남겼던 회원은 자신의 댓글에 답글을 달았다. “다시 발표한다네요… 합이었는데 설마”
뒤이어 올라온 댓글들에서는 합불이 바뀌었다는 사람도 나타났다.
이 내용은 27일 YTN의 보도로 알려졌다. YTN의 보도에 따르면 삼양그룹은 채용 단계 중 하나인 인적성 검사에서 탈락한 370명에게 추가로 합격을 통보했다.
1단계 서류를 통과한 750명이 2단계 인적성에 응시했고, 회사는 250명을 합격시킬 예정이었다. 합격자 통보 과정의 전산 입력 오류로 탈락자 370명이 합격 통보를 받은 것이다. 삼양그룹은 모두 6단계에 걸쳐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회사 측은 응시자들에게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 회사 관계자는 “안내 시스템에 오류가 있었다. 심려를 끼쳐드려 지원자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
삼양그룹 홈페이지와 채용 사이트에는 공지된 사과문은 게시돼 있지 않은 상태다.
서창완 기자 seotiv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