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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억 경제 낙수효과"…인천 영종도, 전 세계 150개국 핀라이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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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억 경제 낙수효과"…인천 영종도, 전 세계 150개국 핀라이트 받는다

20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제35회 서울가요대상’ 개막…오후 4시 레드카펫·6시 본식
외국인 3천명 등 현장 7,500명 운집…르세라핌·보이넥스트도어·에이티즈 등 출격
20일 열리는 서울가요대상 행사 포스터. 사진=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20일 열리는 서울가요대상 행사 포스터. 사진=인천시


영종도 복합리조트 인프라를 장착한 인천광역시가 글로벌 K-콘텐츠의 심장부로 거듭난다. 역사성 높은 대형 대중음악 시상식을 전격 유치하며 대규모 관광객 유입과 수백억 원대의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섰기 때문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6월 20일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아레나에서 국내 최정상 권위의 K-팝 축제인 ‘제35회 서울가요대상’을 공동 후원·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당일 오후 4시 팬들과 아티스트가 밀착 교감하는 레드카펫 행사로 포문을 연 뒤, 오후 6시부터 본 시상식을 진행하며 영종도의 밤을 한류 선율로 물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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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메가 이벤트는 단순한 일회성 공연을 넘어 고부가가치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모델의 정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최 측은 당일 현장 관람객만 7,5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중 일본, 중국, 동남아를 비롯한 15개국 3,000여 명의 글로벌 음악 팬들이 시상식 직관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것으로 확인돼 대규모 한류 인바운드 관광 효과를 증명했다.

미디어 파급력 역시 압도적이다. 지구촌 150개국에 실시간 생중계 플랫폼을 가동해 약 600만 명의 시청자 시선을 인천으로 결집시킨다는 복안이다.

음원·음반 데이터와 전문가 평가, 글로벌 모바일 투표를 집약해 왕좌를 가리는 35년 전통의 시상식답게 화려한 라인업이 예고됐다.

르세라핌, 보이넥스트도어, 에이티즈, 권은비는 물론 인디·밴드신의 주역인 한로로, 드래곤포니, 다영, 모디세이 등이 가세해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연출한다.

인천시와 관광공사는 관람객들의 이동 동선이 숙박, 외식, 쇼핑, 대중교통 이용으로 직결됨에 따라 단 하루 만에 약 154억 원 규모의 직·간접적 생산유발효과 및 지역 경제 낙수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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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상식은 화려함 뒤에 온기를 더하는 사회공헌 가치도 실현한다.

평소 대형 대중문화 공연을 접하기 어려웠던 인천 관내의 문화 소외 청소년들을 특별 객석에 초청, 스타들의 무대를 현장에서 직접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공익적 의미를 극대화했다.

시정과 산하기관 지휘부는 성공적인 거사 치르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국장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이 쏠린 글로벌 축제인 만큼, 인천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MICE 인프라와 도시 경쟁력을 각인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며 행정 지원에 만전을 기할 뜻을 비쳤다.

이어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 역시 "K-콘텐츠 유치 노하우를 집약해 인천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벤트 중심 도시'이자 글로벌 한류 관광의 메카로 도약시키는 변곡점을 만들 것"이라며 포부를 분명히 했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