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26일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주 기자는 보자기에 싼 한웅큼의 서류를 들고 밝게 웃으며 걸어와 취재진 앞에 섰다. 주 기자는 “MB 관련 취재 자료를 제공해달라는 얘기를 듣고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스가 140억 원을 돌려받기 위해 청와대가 어떻게 움직였는지 등이 담긴 서류와 다스 핵심관계자의 하드디스크 등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주 기자가 검찰에 출석하며 보인 행복한 모습에 관심과 응원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검사가 해야 할 일을 주진우 기자가 다 하네요(mrch****)”, “정말 행복해 보인다(성***)”, “태어나서 가장 기쁜 날일 듯(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