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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학, 사형구형 "1997년 마지막 사형집행 뉴스보니 23명·사회기강 확립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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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학, 사형구형 "1997년 마지막 사형집행 뉴스보니 23명·사회기강 확립위해"

한때 ‘어금니 아빠’로 불린 흉악범 이영학에 대해 검찰이 30일 사형을 구형했다. 실제 사형 선고 및 집행 여부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우리나라 마지막 사형 집행 당시를 궁금해 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사진=네이버 옛날 신문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한때 ‘어금니 아빠’로 불린 흉악범 이영학에 대해 검찰이 30일 사형을 구형했다. 실제 사형 선고 및 집행 여부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우리나라 마지막 사형 집행 당시를 궁금해 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사진=네이버 옛날 신문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한때 ‘어금니 아빠’로 불린 흉악범 이영학에 대해 검찰이 30일 사형을 구형했다. 실제 사형 선고 및 집행 여부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우리나라 마지막 사형 집행 당시를 궁금해 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1997년 12월 31일 동아일보 보도는 그 시기 사형수들에 대해 설명했다.

내용에 따르면 1997년 12월 30일 사형이 집행된 인원은 총 23명이다.

매체는 이들에 대해 “사형이 집행된 사형수는 91년 시력장애로 직장에서 해고된데 앙심을 품고 승용차로 서울 여의도광장을 질주해 2명을 살해하고 17명에게 상처를 입힌 김용제 등 23명으로 이중 여자는 4명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90년 법정증인 살해사건의 범인 변운연과 91년 경찰관총기난동사건의 범인 김준영도 이날 사형집행대상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당시 법무부 관계자 말을 인용하며 “이번 사형집행은 장기 미집행자에 대한 통상적인 형집행임과 동시에 정부의 엄정한 법집행 의지를 표명, 범법자들에게 법의 엄정함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사회기강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