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0분 기준 고속도로 전 구간 정체거리는 642.6km에 달한다.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과 중부고속도로 하남‧통영방향, 영동고속도로 강릉‧인천방향, 외곽순환도로 양방향도 긴 정체구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저녁 8시 기준 자동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할 경우 부산까지 4시간40분, 광주 3시간28분, 대전 1시간56분, 강릉 2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 금요일 수준이라며, 밤 11시 전후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번 연휴기간(5월5일~7일) 동안 고속도로 이용량은 5일 어린이날 503만대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혼잡시간은 지방방향 오전 6시~7시에 시작돼 낮 12시~1시 절정을 이루다가 밤 10시~11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방향은 오전 7~8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가장 붐비고, 밤 10시~11시 해소되겠다고 도로공사는 밝혔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