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주민 최모(65)씨는 3일 낮 12시 35분쯤 서울 용산구 4층짜리 상가 건물이 무너져 내린 현장을 보면서 한숨을 쉬었다.
무너진 건물은 1966년 건축된 것으로 1∼2층은 음식점이었고 3∼4층은 주거공간으로 3층에는 건물주 등 2명이 거주했다. 건물 준공 이후 증·개축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용산구 관계자는 “해당 건물은 위험시설물로 인지한 사실이 없어 별도로 관리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