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자 벌써 8명, 작년 대비 2.15배 증가

글로벌이코노믹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자 벌써 8명, 작년 대비 2.15배 증가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작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사진=질병관리본부이미지 확대보기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작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및 사망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이 작년 동기간 대비 2.15배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8월 27일 기준 신고환자는 28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3명이 늘었다.

이중 사망이 확인된 환자는 8명이며 3명은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간 질환, 알코올중독, 당뇨 (B형 간염 및 알콜성 간경변증(1명), 만성신장질환 및 당뇨(1명), 알코올중독(1명)) 등 기저질환을 가진 비브리오 패혈증 고위험군으로 확인됐다.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의 최근 5년간(2013∼2017) 연중 발생 시기를 살펴보면, 5월 1명, 6월에 10명, 7월에 23명, 8월에 59명, 9월에 108명, 10월에 47명, 11월에 4명으로 대부분 6월∼11월 까지 발생하고 있으며, 8월∼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지난해 비브리오패혈증 신고 환자 중 75.8%는 '어패류'를 섭취한 뒤 증상을 보였다.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발생률이 높고 치사율은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