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청계천 판자촌의 신화' 황필상 박사 별세...마지막까지 나눔실천 시신 아주대병원에 기증

글로벌이코노믹

'청계천 판자촌의 신화' 황필상 박사 별세...마지막까지 나눔실천 시신 아주대병원에 기증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평생 모은 재산을 주식으로 기부했다 증여세 폭탄을 맞았던 황필상 박사가 31일 새벽 5시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71세.

황 박사는 서울 청계천 판자촌에서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26세 늦깎이로 아주대 기계공학과에 입학했다.

이후 프랑스에서 박사 학위를 따고, 카이스트 교수를 지냈다.

황 박사는 마지막까지 나눔을 실천했다. 그는 1994년 아주대의료원에 시신 기증 서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박사는 1994년 아주대의료원이 개원한 이래 ‘시신 기증 서약 1호’로 알려졌다.

아주대병원은 “고인의 뜻에 따라 기증한 시신이 의학 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고 말했다.

황 박사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