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소령은 경찰의 검문에 불응하고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소령을 추격하던 순찰차도 차단장치에 부딪혀 운전자 1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101경비단은 현장에서 달아나던 김 소령을 붙잡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종로경찰서로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소령이 전역 예정자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군 관계자로부터 전해 들었다"며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힘들어 정확한 동기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범행 당시 김 소령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