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한 아파트에서 시각장애인이 투신했다.
17일 오후 7시 13분쯤 시각장애인 A(47) 씨가 남원시 한 아파트 13층에서 투신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에서는 희귀질환으로 오랫동안 투병 중이던 A 씨의 형(54)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형 시신에서는 타살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 씨가 형을 숨지게 한후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으로 보고 유서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