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지역 버스회사인 명성운수 노조가 19일 파업에 돌입했다.
광역버스인 M7129·1000·1100·1900·3300·9700·1082·1500번과 좌석버스인 830·870·871·108·921번, 시내버스인 72·77·82·66·11·999번이다.
경기도는 고양시와 함께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꾸려 대체 교통수단을 투입했으나, 평소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 약 8만 명이 불편을 겪고 있다. 파업 사실을 모르고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은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다 택시를 타거나 걸어서 가까운 지하철로 가서 출근한 탓에 지하철은 북새통을 이뤘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