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중국 베이징에서 태어난 나문희는 한국이 해방되던 해에 한국으로 왔다. 그의 고모할머니는 한국 최초의 서양화가로 잘 알려진 나혜석이다. 나문희는 1960년 연극배우로 연기를 처음 시작했다가 이듬해 MBC 라디오 공채 성우 1기로 데뷔,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1975년 드라마 '여고 동창생' 첫 출연을 시작으로 1990년대 초반까지 엄마, 다방 마담, 술집 주인 등 배역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연기를 펼쳤다.
드라마 '바람은 불어도'(1995)에서 북한 사투리를 쓰는 할머니로 KBS 연기대상 대상으로 생애 첫 트로피를 수상, 같은 드라마로 96년 제3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인기상, 제32회 한국방송대상 여자탤런트상을 휩쓸었다.
'내 이름은 김삼순'(2005), '장밋빛 인생'(2005)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오가며 활약했고, 영화 '주먹이 운다'로 제42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이듬해 '열혈남아'로 제28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2006년에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시트콤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