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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0대 핵심과제' 발표…초·중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적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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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0대 핵심과제' 발표…초·중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적 도입

"하반기에 AI교육·교원양성 종합대책 발표할 것"
교육부는 2일 ‘국민이 체감하는 교육혁신,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양성’이라는 목표로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교육부는 2일 ‘국민이 체감하는 교육혁신,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양성’이라는 목표로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교육부가 올해부터 초등학교 1학년을 학부모 안심학년으로 정하고 한글교육과 산수 등 학습과 안전, 돌봄 관련 지도와 제도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올해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의무적으로 도입하고 하반기에는 인공지능(AI) 교육 종합방안을 마련한다.

교육부는 2일 ‘국민이 체감하는 교육혁신,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양성’이라는 목표로 2020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10대 핵심과제는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고교 서열화 해소 ▲일반고 역량 강화 ▲고교학점제 추진 ▲학교공간 혁신 ▲대입 공정성 강화 ▲사학혁신 ▲ 대학·전문대학 혁신 ▲고졸 취업 활성화 등이다.
교육부는 우선 초등학교 1학년부터 기초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규수업 내 협력수업을 진행하는 두드림학교를 올해 2900개교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에게 담임·상담교사와 교·사대생까지 투입되는 다중지원팀 구성해 800개교에 지원한다.

기존 교실도 유치원처럼 복합형 공간으로 만든다. 올해 하반기부터 1학년 교실 절반에 바닥 난방과 교실 내 개수대 설치, 실내 인테리어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등하굣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상반기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폐쇄회로(CC)TV와 신호등을 우선 설치한다. 하반기에는 학교 앞 횡단보도 등에 옐로우카펫이이나 노란발자국 등 식별이 용이한 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건강과 안전 분야 관리를 강화한 '학부모 안심유치원'은 기존 10개 시·도에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공립유치원은 2021년까지 취원율 40%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지속 확충할 예정이다.
방과후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초등 돌봄교실의 경우 올해 700실, 마을 돌봄기관은 430개소를 늘린다. 또 초등돌봄시설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받고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올 하반기에 완성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모든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이 의무적으로 SW교육을 받는다.

AI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 초·중·고 단계별 AI 교육 내용 기준안을 마련하고 2021년 고등학생들이 배울 AI 기초·융합 선택과목을 신설해 시범학교를 운영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교육 종합방안'을 올 하반기에 발표하여, 자유로운 AI교육이 가능하도록 2024년까지는 모든 초·중·고 4개 교실 이상에서 기가급 무선인터넷 환경(WIFI)을 구축한다.

올해 마이스터고를 시작으로 2025년 전면 도입할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기반 마련 작업은 올해도 지속된다.

일반고 교육력 제고와 교육과정 다양화를 지원하고 농산어촌지역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특히 학교와 교육청, 지자체, 지역대학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를 올해 24개 지역을 새로 선발한다.

미래형 교육에 맞춘 교실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공간혁신 사업도 시행된다. 학교단위 전체 공간을 재구조화하는 공간혁신사업은 50개교에 7000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사전기획에 착수하고 설계·공사를 거쳐 2023년 상반기 구축을 완료한다.

하반기에는 교원 양성 관련 종합대책 '교원정책 2030'(가칭)을 수립한다. 미래 교육환경과 정책 변화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2022 교육과정과 2028학년도 대학입시 시기에 맞춰 대학수학능력시험 서술형 문항 도입 등 수능개편·대입제도 마련 준비에도 착수한다.

이와 함께 교육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으로는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일반고 전환 ▲학생부종합전형 신뢰성 제고 등 대입제도 공정성 확보 ▲고졸취업 현장실습 참여지원금(월 60만원) 신설 ▲교육현장 비리 근절 및 사학혁신 제도개선 등을 추진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올해 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과 교육 공정성을 한 단계 높이고, 2020년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인재를 양성하여 인재강국으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