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알바콜과 함께 구직자 706명을 대상으로 ‘취업 콤플렉스가 있는지’ 조사한 결과, 무려 91.5%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어 능력’ 11.6%, ‘나이’ 10.8%, ‘학력’ 10.3%, ‘자격증’ 9.3%, ‘전공’ 6.5%, ‘학점’ 6.2%, ‘경력단절’ 4.8%, ‘인맥’ 4.6%, ‘성별’ 4.2% 순으로 조사됐다.
‘거주지역’ 3.8%, ‘순발력’ 3.7%, ‘의사소통능력’ 3.5%, ‘외모’ 3%, ‘결혼여부’ 2.3% 등에 대한 콤플렉스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콤플렉스는 자신감 하락(28.2%)과 스트레스(20.1%)로 이어졌다.
‘하향 지원‘(19.5%), ‘취업준비 집중에 어려움을 느낌’(10%) 등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지적됐다.
반면 ‘극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게 됐다’(9.6%), ‘공무원, 공기업 준비로 구직준비 방향을 전환함’(8.2%) 등 콤플렉스를 전환점으로 삼는다는 응답도 있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