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 서요양병원에 입원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받던 2명이 또 숨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26분께 안동의료원에서 A(80)씨가 폐렴과 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
A씨는 35명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요양병원 전수검사에서 지난 20일 양성으로 나와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1월부터 이 병원에서 생활했으며 기저질환으로 경증 치매를 앓고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10시 53분께에는 안동의료원에서 B(82)씨가 폐렴이 악화돼 숨졌다.
B씨도 서요양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